핑클 사과, 전 매니저에 미안함 "사과하고 싶은데 안 만나주겠지?"
사진-'캠핑클럽' 방송화면
핑클이 전 매니저에게 눈물의 사과를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팬 미팅 준비에 돌입한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핑클은 과거의 댄서들과 매니저들까지 소환했고, 댄서들은 "대상 곡을 해야 한다"며 '영원한 사랑'을 추천했다. 이 밖에도 '내 남자친구에게', '나우', '화이트', '블루레인' 등의 연습이 이어졌다. 핑클 멤버들은 춤은 물론 체력과 안무 동선 등을 맞추지 못해 고전했지만 "동선부터 맞추자. 우린 가수"라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과거 '고속도로에 두고 간 매니저'까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등쌀에 못 이겨 매니저가 차에서 내리자, 옥주현이 그대로 운전대를 잡고 출발해버렸던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다. 옥주현은 "사과하고 싶은데 안 만나주겠지? 수암 오빠가 제일 고생했다"고 회상한 바 있다. 매니저는 "너희 넷이 뭉쳐있을 때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하면서도 "'캠핑클럽' 보면서 울컥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핑클 멤버들은 "미안하다. 웃으면서 할 얘기가 아니었다"며 사과했고, 매니저는 "그땐 어쩔 수 없었다. 내가 아니면 스트레스 풀 사람이 없었다"고 답했다. 울컥한 이효리는 "늙어서 눈물이 많아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