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설에 입연 '충주맨' 김선태…"특정인물·조직과의 갈등 때문 아냐"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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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유튜브 캡처 '충주맨' 김선태. 유튜브 캡처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며 큰 인기를 얻은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 제출 배경을 둘러싼 각종 추측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선태 주무관은 16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 게시물을 통해 "최근 저의 퇴사와 관련해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 주무관은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해 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과 국민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오는 28일까지 휴가를 마친 뒤 의원면직 처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사직 소식 이후 온라인에서는 조직 문화와 내부 갈등 등을 둘러싼 각종 해석이 제기됐고, 97만명이 넘었던 채널 구독자 수가 75만명으로 감소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김 주무관의 후임인 최지호 주무관이 지난 17일 충주시 공식 채널 '충TV'에 공개한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추노 대길'이라는 제목의 46초 분량 영상에서 최 주무관은 KBS 2TV 드라마 추노 속 캐릭터를 패러디해 달걀 먹방과 함께 울음을 참는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장면은 동료를 잃은 인물의 감정을 빗댄 패러디로 풀이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짧은 영상은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18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온라인에서는 "웃기지만 짠하다", "충TV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다"는 반응과 함께, 팀의 변화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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