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아이돌’ 롯데 김민석, ‘품절남’ 됐다
2023 플레이어 액션 티셔츠 온라인 판매
9명 선수 중 가장 먼저 모든 사이즈 '품절'
롯데 자이언츠의 ‘사직 아이돌’ 김민석(19)이 ‘품절남’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에 따르면 롯데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자이언츠숍’에서 판매한 2023 플레이어 액션 티셔츠를 출시한 결과 김민석이 대상 선수 중 가장 먼저 모든 물량이 품절됐다.
롯데는 지난 19일부터 올 시즌 롯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요 선수들의 얼굴과 활약 모습, 등번호를 담은 티셔츠를 출시·판매하고 있다.
자이언츠숍에서는 23일 오전 현재 등번호 2번의 김민석 제품이 모든 사이즈가 완판돼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민석을 포함해 9명(황성빈·전준우·안치홍·박세웅·한동희·유강남·김원중·고승민)의 티셔츠 중 '품절' 표시가 떠 있는 선수는 김민석이 유일하다.
김민석은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김민석의 좋은 활약에 롯데 팬들은 김민석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민석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롯데 선수 중 유니폼 판매 순위 1위(5월 11일 기준)를 차지하며 오랫동안 롯데 유니폼 1위를 차지했던 이대호의 빈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석은 22일 현재 타율 0.260(104타수 27안타) 13타점 1홈런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