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산불' 헬기 투입해 막바지 진화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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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율 75%, 산불영향구역 95ha
밤사이 연기 확산에 주민 23명 대피

지난 22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다. 김해시 제공 지난 22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다. 김해시 제공

날이 밝자 경남 김해시 한림면 산불 지점에 헬기가 투입되는 등 진화 작업이 본격화한다.

24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 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장비 51대, 공무원·소방·경찰 등 인력 427명이 투입된 상태다.

김해 산불의 진화율은 75%, 산불영향구역은 95ha이다. 전체 화선 5km 중 4.9km는 진화가 완료됐다.

그러나 전날 자정께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연기로 한림면 안곡리 주민 15가구 23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다행히 민가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후 2시 5분께 한림면 안곡리 야산에서 났다.

소방당국의 추적 결과 한 묘지 관리인이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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