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3일 열린다
국회 농해수위, 11일 실시 계획서 채택
부산 출신 황 후보자 해수부 요직 거쳐
해양·항만 정책통 평가, 청와대도 근무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오전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로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해양·항만 정책통으로 꼽힌다. 해양수산부에서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장관실 비서실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장관 지명 직전엔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사퇴한 전재수 전 장관의 후임 인선을 놓고 “부산 지역 인재를 구해보겠다”고 말했고, 부산동고를 나온 황 후보자를 낙점했다. 황 후보자는 지명 직후인 지난 3일 부산항만공사(BPA)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무엇보다 북극항로 개척을 선도하고 부산을 해양 수도로, 부울경을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 9억 4538만 원을 포함해 배우자와 두 자녀 명의까지 재산 21억 8939만 원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3억 5100만 원)와 2013년식 현대 아반떼(339만 원)·2014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504만 원) 차량을 보유 중이라고 신고했다. 은행·보험 예금은 자신 명의로 5억 8595만 원을, 배우자 명의로 10억 2094만 원을 신고했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