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라오스 주석과 정상회담…범죄인인도 조약 등 체결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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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5일 라오스 주석과 정상회담
대통령실에서 1시간 20분가량 회담
형사사법공조·범죄인인도 조약 체결 방침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내외가 14일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 내외가 14일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공식 방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 직후 형사사법공조 조약, 범죄인인도 조약 등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통룬 주석을 맞이한 뒤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까지 총 1시간 20분가량 회담한다. 양국 정상은 이후 회담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공식 오찬을 갖는다. 회담에 앞서 방명록 서명과 기념 촬영 등 환영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국과 라오스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초국가 온라인 스캠(scam·신용 사기) 범죄에 공동 대응하며 교역·인프라·공급망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회담 직후엔 양 정상이 형사사법공조 조약과 범죄인인도 조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외에 고용허가제 인력송출에 관한 MOU도 체결될 전망이다.

이번 방한은 양국의 재수교 30년을 기념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전날에는 이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통룬 주석 부인이 함께 조계사를 방문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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