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환율, 장중 1480원 넘어 8개월 만에 최고…외환스와프 가동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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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으로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은 연간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FX Swap)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지난 15일 합의했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으로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은 연간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FX Swap)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지난 15일 합의했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7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 등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해 장중 1480원을 넘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낮 12시30분 현재 1480.6원이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4.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께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전 11시8분께 1482.3원까지 뛰어 지난 4월 9일(1487.6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외환 당국은 최근 국민연금과 맺은 외환스와프를 실제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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