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 보물들 부산서 만난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부산 개최 기념
7,8월 ‘조선왕실과 세계유산’ 특별전
부산박물관·국립고궁박물관 MOU

정은우(왼쪽) 부산박물관장과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기념해 특별전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박물관 제공 정은우(왼쪽) 부산박물관장과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기념해 특별전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박물관 제공

국립고궁박물관 전경. 박물관 제공 국립고궁박물관 전경. 박물관 제공

부산박물관 전경. 부산일보DB 부산박물관 전경. 부산일보DB

올 여름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조선 왕실 보물이 대거 부산 박물관을 찾는다.

국립고궁박물관과 부산박물관은 지난 4일 ‘조선 왕실과 세계유산’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올해 6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될 특별전은 국내 유일의 왕실·황실 유산 전문 국립박물관인 고궁박물관의 귀한 유물과 자료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국립고궁박물관이 대규모로 지방 전시를 한 경우가 거의 없어 이번 부산 특별전은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영남권역 전체 시민에게 귀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정은우 부산박물관장과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이 부산박물관에서 직접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문화유산과 자료에 관한 조사 연구와 대여, 특별전과 관련한 공동사업의 추진, 학술 정보 및 자료를 비롯한 박물관 활동에 관한 정보의 교환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992년 궁중유물전시관으로 설립되었다. 조선시대와 대한제국기의 격조 높은 왕실 유물을 전시하여 조선왕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관을 정립하고자 조선왕조 정궁인 경복궁과 연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복 60주년이던 2005년 8월 15일에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07년 11월에 전면 개관하였다. 조선시대 최고 수준의 문화와 정신이 집약된 왕실 유물을 체계적인 보존하고 복원을 통해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전시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현재 1만 25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이를 계기로 국내외의 수많은 방문객에게 우리 왕실 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과 부산박물관은 적극 협력해 특별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국립고궁박물관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선 왕실 유산의 탁월한 가치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세계인의 시선이 부산으로 모이는 시기에 발맞춰 고품격 전시를 준비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