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확정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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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달 31일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을 글로벌 도시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이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대현 기자 jhyun@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달 31일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을 글로벌 도시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이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대현 기자 jhyun@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이 치열했던 당내 경선에서 주진우 의원(해운대갑)을 꺾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강력한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차기 시장 자리를 놓고 혈전을 벌이게 됐다.

국민의힘은 9~10일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박 시장이 과반 득표를 얻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부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전선”이라며 “부산에서부터 나라를 구하자”고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박 시장은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며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것인지, 여기서 주저앉을 것인지를 가르는 운명의 분기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게 된 박 시장은 합리적인 사고와 유려한 화법으로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정치인으로 평가 받는다.

박 시장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수영구에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비서관, 대통령 사회특별보좌관을 지내며 대표적인 이명박(MB) 계 인사로 분류된다.

2014년 9월에는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2020년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 중도·보수 통합을 추진했다. 이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거를 이끌며 당내 입지를 다졌다.

박 시장은 2021년 4·7 재보궐 선거를 통해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 이후 혼란스러웠던 부산 시정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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