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 아트쇼’ 갤러리 매칭 프로그램 도입
시, ‘부산 커넥티드’ 공모 요강 발표
2인 1팀 방식 더해 개별 지원 가능
7월 12일 마감·10월엔 전시 개최
제2회 신진 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에서 우승한 '루미네아' 팀 설치 작품. 부산일보DB
부산시가 주최하는 제3회 신진 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공모 요강이 발표됐다. 올해는 기존 2인 1팀 방식에 더해 1인 개별 지원이 가능하게 제도를 확대했으며, 갤러리와의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한 ‘갤러리 파트너십’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번 공모는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회화·조각·사진·설치·미디어·공예 등 현대미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1984년부터 2001년 사이 출생한 신진 작가다. 2인 1팀으로 지원할 경우 팀원 중 1명 이상은 부산 출생·정주·출향 작가로 구성해야 하며, 1인 지원 시에는 부산 연고 작가를 우대한다.
신진 작가 아트쇼는 미술시장 진입이 어려운 기초 예술 분야 작가를 발굴·소개하고, 작품 활동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제2회에서 최종 우승 팀으로 선정된 ‘루미네아 LUMINEA(김유영·김용원)’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더프리뷰 서울 2026’에 참가해 컬렉터와 대중을 만났다.
2026 제3회 신진 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공모전 포스터. 부산시 제공
올해 역시 1차 심사를 통해 10명(팀)을 선정한 뒤,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중구 금고미술관에서 열릴 ‘부산 커넥티드’ 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작품 제작 지원금이 지급되며, 다른 지역 작가의 경우 작품 운송(반입·반출) 비용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신진 작가 발굴에 앞장서 온 10개 갤러리가 참여해, 선정 작가 1팀(2인) 또는 개인 2인과 갤러리 1곳을 매칭한다. 이를 통해 전시 기획 지원을 비롯해 작가 포지셔닝, 작품 가격 설정, 전시 방향 자문 등 미술시장 진입 전 과정을 밀도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명(팀)에게는 내년 ‘더프리뷰 서울’ 아트페어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전시 기획 의도와 공간 구성안을 포함한 작품 설명, 신청서, 작가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전시 계획서를 공식 누리집(linktr.ee/busan_connected)의 온라인 폼(Google For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