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UAM 조종사 교육 실시…2028년 상용화대비
14~15일 서울서 기초역량 교육 실시
비행기와 헬리콥터 조종사 50명 대상
아처 에이비에이션 조종사 강사 참여
한국교통안전공단은 UAM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2025년 신비행체 자격증명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조비 에이비에이션 전문가가 강연하는 모습. 교통안전공단 제공
2028년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앞두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조종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4~15일 서울역 인근 교육장(스페이스쉐어)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대비하기 위해 조종사 기초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초역량 교육은 향후 UAM 운항을 담당할 비행기·헬리콥터 사업용 조종사 등 전문 인력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TS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표준 교육과정 절차를 적용해 UAM 조종사 표준 교육과정을 만들고 현재 교육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UAM 기체 및 운항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UAM 조종사 자격·법령, 운항 기준, 공역·회랑, 기체시스템, 비정상 상황 대응 등 UAM 조종사에게 필요한 핵심 분야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전문가와 글로벌 UAM 기체 제작사 조종사 등 국내외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특히 미국 UAM 기체 제작사 ‘아처 에이비에이션’ 소속 시험비행 조종사가 전문가로 직접 참여해 기체시스템과 비정상 상황 대응 등 기체 제작사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전수한다.
TS는 해외 UAM 기체 제작사의 전문 교육프로그램 입과 및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조종·정비 분야 인력 선발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에 UAM 조종사 공개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UAM 조종사 기초역량 교육은 대한민국 제1호 조종사·정비사 양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국내 UAM 전문 인력 양성기반을 마련하는 첫 단계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