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2091명 추가 확인…새로운 공격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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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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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19명에 고객 1631명·임직원 460명 추가…"재발 방지·고객 보호에 최선"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KB국민은행의 외부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인원이 당초 알려진 119명에서 2210명으로 대폭 늘었다.


2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가 유출된 2091명이 추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2일 확인된 119명에 더해 이날 추가 확인된 2091명 중 고객은 1631명, 임직원은 460명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해킹 공격으로 인한 정보 유출은 아니며, 기존 사고 발생 시스템과 관련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재차 정밀 검증한 끝에 확인한 내용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초기에 완벽하게 (사고 규모를) 파악하지 못해 진심으로 고객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철저한 재발 방지와 고객 보호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정보 유출이 추가 확인된 고객에게도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표 콜센터(☎1588-9999)와 전담 상담센터(☎1566-8331)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해킹 공격에 고객 119명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당시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을 통해 정보가 유출됐으며, 2차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시 은행 관계자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향후 추가 피해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세스 전체를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하는 등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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