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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은 1일 오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닻을 올렸다. 거제시 제공
“대한민국 동남권의 중심 거제를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1일 오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12대 시장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닻을 올렸다.
애초 취임식은 시민 참여와 공동체 강화를 중시하는 변 시장 시정 철학을 반영해 흥남철수기념공원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장소를 변경했다.
단상에 오른 변 시장은 시민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새 시정 운영 비전과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일 오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닻을 올렸다. 거제시 제공
이어 ‘기회의 항해! 거제 대도약!’ 슬로건 아래 시민 축하 영상 상영, 시민이 참여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 시민합창단 공연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거제 미래를 향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변 시장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흥남철수의 정신처럼 23만 거제시민과 함께 거제의 새로운 기적을 써 내려가겠다.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도시,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동남권의 중심 거제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9기 출범 첫날 변광용 거제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거제시 제공
변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첫 공식 일정으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후 시청에서 취임 선서문에 서명한 뒤 국·소장들과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난해 여름 옹벽 붕괴가 발생했던 상동동 아파트 현장을 찾아 시설물 안전 상태와 재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시청 정원에서 직원 대표와 올리브나무 기념식수를 하며 새로운 시작을 직원들과 함께 축하했다.
올리브나무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나무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육성 등 거제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게 거제시 설명이다.
민선 9기 출범 첫날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청 정원에서 직원 대표와 올리브나무 기념식수를 하며 새로운 시작을 직원들과 함께 축하했다. 올리브나무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나무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육성 등 거제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담았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앞으로 △다시 뛰는 지역경제 △매력 있는 문화관광 △앞서가는 미래성장 △더 따뜻한 든든 복지 △시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을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변 시장은 앞선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재선거를 통해 제9대, 11대 시장을 지냈지만 태풍 상륙에 따른 비상 대응과 시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두 차례 취임식을 모두 생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