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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연 모습.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투어가 개막 이후 현재까지 2억 400만 달러(약 315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BTS의 월드투어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 5월 한 달간 그룹 기준 최다 매출을 올린 공연으로 기록됐다. BTS의 5집 ‘아리랑’은 발매 이후 8주간 전 세계에서 38억 회에 달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한류를 이끌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최근 “BTS는 5월 2∼28일 12회 공연으로 1억 2780만 달러(약 197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64만 1000장의 티켓을 판매해 5월 한 달간 가장 높은 매출과 판매량을 기록한 투어 그룹으로 등극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19년 빌보드 박스스코어 차트가 시작된 이후 그룹 기준 월간 최고 매출이다. 2019년 8월 롤링스톤스가 기록한 9500만달러(약 1471억 원)를 35% 웃돈 수치다.
빌보드에 따르면, ‘아리랑’ 투어는 지난 4월 9일 개막 이후 2억 400만달러(약 315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티켓 판매량은 110만 장에 달했다. 빌보드는 올해 하반기에도 50회 이상 공연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해 ‘아리랑’이 2018∼2019년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월드투어를 제치고 BTS의 자체 최대 규모 투어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BTS는 핵심 팬층의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자층을 지속해서 유입시키며 대중적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BTS 부산공연 기념 특별 드론쇼를 핸드폰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은 발매 이후 8주간 전 세계에서 38억 회에 달하는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아리랑’은 발매일인 지난 3월 20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8주간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등 주요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38억 회에 달하는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스트리밍 순위 20위권에 오른 빌리 아일리시, 브루노 마스,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등의 스타들이 새 앨범 발매 이후 8주간 기록한 평균 스트리밍은 33억 회로 집계됐다.
또한 BTS 컴백 이후 월드투어도 진행하면서 기존 발매 앨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해 같은 기간 BTS의 신보와 구보를 합친 전체 글로벌 스트리밍량은 총 53억 회를 넘겼다. 방탄소년단의 대륙별 스트리밍 비중을 분석한 결과 중남미 27%, 동북아시아 17%, 북미 14%, 동남아시아 13%, 유럽 12% 등으로 나타나 이들의 음악이 세계 각지에서 고르게 소비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