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郞 印尼 패권타툼
花郞 丁海遠 2골 등 忠武 제쳐印尼 多得點 우선 決勝 행운 따大統領杯 국제축구
무실점 전승의 한국 花郞과 복병 인도네시아가 제10회 대통령杯 국제축구대회 결승에서 다시 격돌, 2일 서울운동장에서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미 결승진출이 확정된 花郞은 지난 31일 부산 九德잔디구장에서 벌어진 2진 忠武와의 예선리그 최종전에서 丁海逸(2골)·崔淳鎬의 수훈골로 3-0으로 완승, 5전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忠武를 3위로 떨어뜨렸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지아와 1-1로 비겨 忠武와 2승2무1패로 동율이 된데다 골득실차 마저 마이너스 1로 같았으나 다득점 우선(인도네시아 7·忠武 4) 원칙에 따라 간신히 2위를 차지, 결승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花郞은 예선 5게임에서 17골을 얻고 또 1골도 뺏기지 않아 무실점 우승의 문턱에 섰다.
花郞은 초반 博桓緖·趙官燮 등이 분전한 忠武와 일진일퇴를 거듭, 전반 35분을 넘길 때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花郞은 FW 丁海逸·崔淳鎬가 忠武의 밀착마크에 막히자 중거리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적중하지 않았다.
비기기만해도 결승에 오르는 忠武는 전반을 무승부로 이끌어갈 셈이었으나 花郞의 전력은 이를 용납치 않고 38분 첫 골을 따냈다.
HB李康助의 왼쪽 코너킥을 페널티에리어 좌측에서 HB李榮武가 오버헤딩으로 이어주자 丁海逸이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따냈다. 忠武는 전반 41분 HB李康錫의 정면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 동점골의 찬스를 놓치더니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또 1골을 빼앗겼다.
花郞은 HB崔鍾德이 프리킥으로 따온 볼을 崔淳鎬가 그림같은 헤딩슛으로 네트 상단에 꽂아 전반을 2-0으로 끝냈다.
후반들어 忠武는 거칠게 花郞을 공략,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으나 22분 花郞의 丁海逸에 결정적인 추가골을 내줘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丁海逸은 5게임에서 6골을 따내 개인득점 경쟁에서 선두에 나섰다.
▲동 종합순위=①花郞 5승 ②인도네시아 2승2무1패 ③忠武 2승2무1패(2·3위는 다득점 순) ④泰國 2승1무2패 ⑤말레이지아 2무3패 ⑥바레인 1무4패.
[사진] ◇花郞-忠武의 격전. 花郞은 전반 38분 좌측에서 쏘아 올린 코너킥을 李榮武가 헤딩패스로 이어주자 丁海逸이 잽싸게 다시 헤딩슛, 선취골을 뽑았다. 3-0으로 花郞의 승리◇
부산일보 기자 webmaster@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