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밴드 하차, 20년간 무대 지켰던 이태선 밴드와 결별하는 이유
KBS 2TV '개그콘서트' 포스터
'개그콘서트'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이태선 밴드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KBS 2TV '개그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형근 PD를 비롯해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개콘'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박형근 PD는 20년 동안 터줏대감 역할을 해준 이태선밴드에 감사인사를 전한 뒤 “이태선 밴드는 ‘개콘’의 상징적인 존재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익숙한 존재다”라며 “이는 이태선 밴드의 문제가 아니라 ‘개콘’ 구성의 문제였다. 그래서 밴드를 없애는 결단을 했다. 대신 개그맨들에게 놀 수 있는 무대를 주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9월 4일 첫 방송 이후 KBS2 일요일 밤을 지키고 있는 ‘개그콘서트’는 오는 8월 11일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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