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자, 턱형과 무슨 일 있었길래 '활동 중단' 선언까지 했나?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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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자의 전성시대' 방송화면 '덕자의 전성시대' 방송화면

아프리카TV 인기 BJ 덕자가 유튜브 중단에 이어 아프리카TV 중단까지 선언했다.

22일 덕자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방송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며 울먹였다.

덕자는 "방송에서 수익 분배 관련해서 부당하다고 발언했더니 바로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바꿔주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회사(BJ턱형의 회사 ACCA) 측에서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이 지켜지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덕자는 "5대5 수익 배분 문제도 수정해주겠다고 했지만 실행되지 않았다"며 자신을 이용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모두 폭로했다.

그러면서 덕자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은 BJ 턱형의 회사 측에 양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아프리카TV에서의 BJ 활동도 중단할 것이다"라며 "사람들이 나를 이용해 먹기만 하고, 너무 힘들다. 일반인으로 되돌아가더라도 악플은 멈춰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덕자는 아프리카TV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을 '덕자전성시대'에서 다른 것으로 변경한 상태다. 아프리카TV 탈퇴를 염두에 두고 검색 유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덕자의 갑작스러운 유튜브 중단에 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21일 '덕자 어머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턱형이 덕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소속사측이 덕자에 명예훼손과 계약 파기 등과 관련해 덕자에게 소송장을 보내겠다고 통보한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BJ턱형 측은 어떠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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