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람 "父 전영록 재혼해 자녀가 둘… 연락 안하는 것 다 이해"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아버지인 가수 전영록과 연락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전보람은 어머니인 배우 이미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전보람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해 엄마인 이미영과 떨어져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전보람은 이에 대해 "그때는 주변에서 다 아빠와 사는 게 맞는 거라고 했다. 난 어리니까 잘 몰랐고, 느낌상 엄마가 힘들어 보여서 '내가 가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밥 먹을 때 엄마가 그리웠다. 새엄마도 잘해줬지만 엄마가 해주는 것과 아무래도 다르지 않느냐. 아빠가 다른 가정이 있으니 연락하는게 쉽지 않다. 엄마는 우리밖에 없어서 엄마에게 더 집중할 수밖에 없다. 아빠가 연락 안 하는 것도 다 이해한다. 내가 잘 한 것도 없다. 아빠에게는 애가 둘이나 있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아빠의 인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영은 전영록과 이혼 후 "알코올 중독은 아니었다"면서도 "오래 약을 먹으면 말도 어눌해지고 이상하게 변하지 않느냐. 그런 걸 너무 많이 봐서 스스로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전영록과 이미영은 1985년 결혼했지만, 12년 만인 1997년 이혼했다. 이후 전영록은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임주연과 1999년 결혼해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전영록과 임주연의 나이 차이가 16살로 알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보람은 1986년생으로 올해 35세로 임주연과 16살 차이가 난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