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5기’ 소용없었다…중국 여자탁구 풀게임 접전 3-2 일본 꺾고 부산세계선수권 ‘정상 등극’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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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우승한 중국의 천멍, 왕이디, 쑨잉샤.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제공 24일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우승한 중국의 천멍, 왕이디, 쑨잉샤.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제공
24일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준우승한 일본의 하야타 히나, 하리모토 미와, 히라노 미우.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제공 24일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준우승한 일본의 하야타 히나, 하리모토 미와, 히라노 미우.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제공

팀 세계랭킹 1위와 2위의 맞대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만난 중국과 일본의 최종 승자는 중국이었다. 최근 4차례 연속 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던 일본은 ‘4전 5기’를 노렸지만 소용없었다.

중국은 24일 오후 8시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세계탁구선수권 결승에서 5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일본을 3-2로 누르고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중국은 일본의 거센 저항을 물리치고 대회 6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1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 쑨잉샤가 하리모토 미와(16위)를 3-0(11-5 11-8 11-4)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하지만 2번 주자로 나선 일본의 하야타 히나(5위)가 중국 천멍(3위)을 3-1(6-11 11-8 11-9 14-12)로 꺾고 매치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앞서 7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천멍을 이겨보지 못한 하야타는 8번째 대결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3단식에서 히라노 미우(18위)가 왕이디(2위)를 맞아 선전했다. 매 세트 접전 끝에 3-0(11-8 13-11 12-10)으로 웃었다.

승부가 끝날 수도 있는 4단식은 양 팀의 에이스 하야타 히나와 쑨잉샤의 대결. 앞선 1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하야타는 설욕을 노렸지만 0-3(2-11 7-11 6-11)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매치스코어 2-2 동점 상황에서 일본은 2008년생 일본의 샛별 하리모토 미와가 나섰다. 마지막 주자 중책을 맡은 하리모토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2020 도쿄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천멍에 맞섰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천멍의 조금 더 강했다. 천멍은 3-1(4-11 11-7 11-8 11-7)로 하리모토를 물리치고 5단식을 따내며 중국에 우승을 안겼다.

일본은 2014년 대회 때부터 매번 우승을 코앞에 두고 중국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앞선 네 번의 결승 맞대결에서 중국에 압도당하며 네 번 중 세 번을 3-0으로 패했다. 2018년 할름스타드 대회에선 그나마 한 경기를 따내며 1-3으로 졌다. 4연속 결승전 합계 매치스코어가 1-12로 절대적 열세였던 일본은 이번 부산 대회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여자 단체전 우승팀에 주는 코르비용컵은 이번에도 중국의 차지였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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