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서 중앙선 침범한 승용차가 시내버스와 충돌...12명 부상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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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운전자 음주는 아닌 것으로 조사돼

부산 영도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에서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사고 현장 모습. 영도경찰서 제공 부산 영도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에서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사고 현장 모습. 영도경찰서 제공

설 연휴 직전 부산 영도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 40분께 부산 영도구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에서 정상 주행하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씨를 포함해 승용차 탑승객 3명, 시내버스 운전자와 승객 9명이 모두 다쳤다. 다행히 양측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고, 마약을 복용한 것처럼 발음이나 행동 등이 이상하지도 않았다는 게 경찰 관계자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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