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전재수 45% 박형준 35% [JTBC]
국민의힘 박형준(왼쪽) 부산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부산일보DB
6·3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JTBC가 14일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JTBC는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부산 지역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내일이 지방선거이고 전재수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대결할 경우, 전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5%, '박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로 전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름’ 응답의 비율은 1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박 후보가 당내 경선 완료 후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후 진행된 첫 조사이다.
전통적인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부산 지역의 경우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6%였고,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3%로 팽팽했다.
새 시장이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경제·일자리를 꼽는 이들이 5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은 찬반이 47%로 똑같았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물었더니 62%가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했고 33%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가상번호 활용 무선100% 전화면접(CATI)이었고 표본오차는 ±3.5%p (95% 신뢰수준)다. 응답률은 9.3%다.
조사자 선정은 2026년 3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했고 이 시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로 가중치를 부여했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JTBC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