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듣는’ BTS 앨범, 아르떼뮤지엄 부산 전시로 만난다
‘ARIRANG’ 미디어아트 5일 개막
5집 ‘아리랑’ 수록곡 ‘스윔’ 등 5곡
사운드스케이프 시각예술로 전환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프로젝트 '더 시티'와 연계한 아르떼뮤지엄 부산 협업 전시가 5일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운영된다. 사진은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에서 첫선을 보인 '아리랑' 미디어아트 모습. 디스트릭트 제공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프로젝트 ‘BTS THE CITY ARIRANG-BUSAN’(이하 ‘더 시티’ 부산) 참여관으로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동참한다.
디지털 디자인 & 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는 BTS 부산 콘서트와 연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국내에서는 최초로 아르떼뮤지엄 부산에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하이브가 주도하는 ‘더 시티’는 아티스트의 월드투어 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도심 전역에 쇼핑, 엔터테인먼트, 숙박, 전시 등의 즐길 거리를 연계하는 초대형 도시 연계형 프로젝트다. 전시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주요 수록곡 사운드스케이프를 시각예술로 전환해 선보인다.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에서 첫선을 보인 '아리랑' 미디어아트 모습. 디스트릭트 제공
전시가 열리는 아르떼뮤지엄 부산 내부 공간 역시 이번 협업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다. 대표 공간인 ‘가든’(GARDEN)은 앨범 수록곡들의 사운드를 시각화한 총 5점의 미디어아트가 상영되는 ‘아리랑 가든’으로 특별 운영된다. △웅장한 종소리를 배경으로 일곱 멤버의 실루엣을 미니멀한 디지털 공간에 새긴 ‘No.29’ △‘아리랑’의 상징색인 붉은빛으로 한국 고유의 리듬감을 시각화한 ‘Body to Body’ △빌보드 ‘핫 100’ 1위 곡 ‘스윔’(SWIM)의 사운드스케이프를 일곱 마리의 범고래로 구현한 동명 작품 △전시장 전체를 초대형 뮤직비디오 세트로 확장한 ‘2.0’ △라스베이거스·뉴욕·부산의 랜드스케이프를 담아 글로벌 공감을 이끌어내는 ‘Into the Sun’이 순차적으로 나온다.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프로젝트 '더 시티'와 연계한 아르떼뮤지엄 부산 협업 전시가 5일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운영된다. 디스트릭트 제공
또한 디스트릭트의 대표 작품인 ‘웨이브’(WAVE)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리랑 웨이브’(ARIRANG WAVE)로 업데이트되며, 관객 참여형 공간인 ‘라이브 스케치북’과 ‘아리랑 카페’도 BTS 이미지가 추가돼 볼거리를 더한다.
한편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도심 속 주요 공간을 방문해 인증하는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의 참여 거점 중 하나로도 운영된다. 온라인 예매는 지난달 26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전시 기간 내 아르떼뮤지엄 부산 현장 매표소에서도 오프라인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전시 기간 한정 입장료는 평일 성인 기준 2만 2000원, 주말(토~일) 성인 기준 2만 5000원이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