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 원작 '이방인'…9월 30일 개봉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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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동명 걸작 원작
'이방인' 9월 30일 극장 개봉

영화 '이방인' 포스터. ㈜영화사 진진 제공 영화 '이방인' 포스터. ㈜영화사 진진 제공

20세기 문학의 판도를 바꿔놓은 시대의 지성 알베르 카뮈의 동명 걸작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이방인’이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방인’이 이달 말 개봉에 앞서 압도적인 미장센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배급사에 따르면,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연출로 재탄생한 영화 ‘이방인’이 이달 30일 개봉한다. ‘이방인’은 1938년 프랑스령 알제리를 배경으로 청년 ‘뫼르소’에게 불어닥친 비극을 통해 인간 세계의 허무와 부조리를 탐구하는 클래식 영화다.

영화 '이방인' 스틸. ㈜영화사 진진 제공 영화 '이방인' 스틸. ㈜영화사 진진 제공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뫼르소’의 무표정한 얼굴을 감각적으로 포착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시대의 지성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공개 전부터 이목이 집중됐던 영화는 ‘세상이 이해하지 못한 낯선 이름’이라는 말이 알려주듯, 사회가 요구하는 규범과 감정에 쉽게 동화되지 않는 인물 ‘뫼르소’를 통해 삶의 부조리와 존재의 본질을 응시한다. ‘스위밍 풀’ ‘프란츠’ 등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대표 거장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이방인’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썸머 85’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떠오르는 신예 뱅자맹 부아쟁이 ‘뫼르소’ 역을 맡아 인물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이방인’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됐고, 제31회 뤼미에르상 최다 부문 수상(작품상, 남우주연상, 촬영상)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제51회 세자르상 남우조연상 수상 및 남우주연상, 음악상, 촬영상 후보에 올랐으며, 제7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Perlak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 외에도 제61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작품상 후보, 제69회 런던국제영화제 Create 부문 공식 초청,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부문 공식 초청에다 제38회 유럽영화상 촬영상 후보에 오르며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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