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초록 물에 궁채 '풍덩'…중국산 긴급수거해 검사했더니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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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한 줄기상추 염색 영상의 한 장면. 홍콩 성도일보 캡처. 연합뉴스 사진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한 줄기상추 염색 영상의 한 장면. 홍콩 성도일보 캡처. 연합뉴스

중국 간쑤성에서 식용색소를 사용한 줄기상추(궁채)가 유통되고 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궁채를 긴급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8일 국내 유통 중인 궁채 8건을 긴급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식용색소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전날 궁채에 대해 통관단계 검사강화 조처를 내리고 식용색소 사용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해당 농산물이 중국에서 국내에 수입됐는지 여부를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포름알데히드 배추' 논란을 빚은 중국에서는 채소 유통업자들이 '궁채'로 불리는 줄기상추를 신선해 보이게 하려고 색소로 물들인다는 폭로가 나왔다.

7일 중국 상관신문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의 유통업체 6곳이 줄기상추 수매 과정에서 착색제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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