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노조 "낙하산 이사장 선임 반대"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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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 경영인 안돼" 부산시 압박


부산시설공단 노조가 신임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일보 DB 부산시설공단 노조가 신임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일보 DB

부산시설공단 노조가 새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낙하산 인사’에 반발하고 나섰다.

시설공단 노조는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시설관리에 대한 비전문 인사가 추천·임명된다면 조직의 안정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임명 반대 행동으로 즉각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에도 정치적 보은 인사와 시설관리 전문성이 없는 비전문 인사가 이사장이 되면서 조직 운영의 혼선을 주고 전시성 행정으로 조직 위상을 추락시켰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이들은 기존 시설공단 경영진이 임원추천위원회의 진행에 일체의 개입을 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외부 개입 차단을 촉구했다.

시설공단 노조는 “전재수 시장의 인사 혁신 의지가 시설공단 이사장 인선에도 반영되어야 한다”며 “특정 인사를 염두에 둔 형식적인 검증이나 공단 경영진의 위원별 평가표 확인 요구 등 독립성을 흔드는 사안은 철저히 차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3년 취임한 이성림 현 이사장은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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