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주)인스에듀테인먼트 산학협력 스마트에듀관광 디자인 인재 개발 나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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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은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교육과 오락의 합성어) 기술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트프웨어 기업인 ㈜인스에듀테인먼트(대표이사 서봉현)와 ‘부산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위한 로컬콘텐츠 발굴 및 증강현실 디자인 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30일 오후 교내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부산대와 ㈜인스에듀테인먼트는 AR 스마트관광 및 교육 서비스 개발과 교육 및 지역사회 서비스 응용을 목표로 한 공동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에듀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산대 시각디자인전공과 ㈜인스에듀테인먼트는 ‘에듀테인먼트 기반 스마트관광 콘텐츠 연구개발 인력 육성을 위한 시각디자인전공 교육협력’, ‘부산의 핵심 로컬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응용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인스에듀테인먼트는 관광 및 교육 분야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실감미디어 기반 콘텐츠를 제작한다. 어플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자 주도의 몰입감 높은 체험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스마트콘텐츠를 개발·서비스 하고 있다.

서봉현 ㈜인스에듀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대와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관광 서비스 및 디자인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경민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에듀테인먼트 기업인 ㈜인스에듀테인먼트의 산학협력 인력 양성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운 학습공간을 디자인해 이를 교육으로도 확장시켜 에듀테크 산학협력의 글로벌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메타버스(Metaverse)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VR(가상현실)이나 AR(증강현실) 등 실감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관광 및 교육은 한층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부산의 로컬콘텐츠를 관광과 에듀테인먼트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자인 글로벌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산업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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