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 12년 만에 부산 소년체육대회 우승…5월 소년체전 부산 대표 출전
결승전 개성중 상대 6-5 승리하며 우승
강도윤·안준서·김민서·박의진 맹활약
부산중학교 야구부가 2023년 부산광역시 소년체육대회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년 만에 부산 최고봉에 오른 부산중은 다음 달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 소년체전에 부산 대표로 출전해 전국 최강팀 등극에 도전한다.
부산중은 지난 8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개성중을 6-5로 꺾고 우승했다. 부산중은 주장 강도윤의 결승 타점으로 개성중을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부산중은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대동중을 7-0, 센텀중을 15-1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부산중은 강도윤·안준서·김민서·박의진 등 3학년 주축 선수들이 경기 때마다 맹활약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부산중 차정재 감독은 “선수들이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경기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전국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