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 ‘쿠자’가 부산을 찾아온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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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센텀시티 빅탑 공연
4월 30일부터 티켓 예매 시작

태양의서커스 '쿠자' 부산 공연 모습. (주)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태양의서커스 '쿠자' 부산 공연 모습. (주)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가 한국 투어 첫 번째 도시로 부산을 찾아온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 태양의서커스는 오는 8월 21일~9월 28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대형 천막)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부산 공연 1차 티켓 예매는 30일 오후 2시 놀 티켓과 예스24 티켓에서 시작된다.

‘쿠자’는 경이로운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와 위트, 환상적인 무대 예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아트 서커스로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했다. 이후 전 세계 23개국 70개 도시 이상에서 500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 왔으며, 누적 관객 수가 800만 명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2018년 서울 잠실에서 공연해 총매출 258억 원, 회당 티켓 판매 3억 원을 기록했으며, 객석 점유율 95%, 총관객 수 20만 5000명을 동원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1월 13일~2월 4일 약 3주간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를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여 총관람객 7만 5400명을 불러 모았다. 당시 유료 객석 점유은 98%로 나타나 태양의서커스 최고 흥행을 기록한 2018년 서울 공연 ‘쿠자’를 넘어섰다.

태양의서커스 '쿠자' 부산 공연 포스터.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태양의서커스 '쿠자' 부산 공연 포스터.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이번 한국 공연은 홍콩(5월 21일~7월 13일)에서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부산에서 시작해 서울(10~12월)로 이어 간다.

공연을 주최하는 마스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쿠자’는 2018년에 이어 더욱 화려해진 공연으로 찾아온다. 특히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우아하고 화려한 공중 액트인 ‘에어리얼 후프’(Aerial Hoops)가 새롭게 선보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태양의서커스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1984년 창립한 이래 6개 대륙, 86개국에서 4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전달했다. 이 캐나다 회사는 현재 80개 국적의 1200여 명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4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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