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지방 공항 국제선 노선 대폭 확대"… 지방 관광객 유치 박차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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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靑 국가관광전략회의서 관광 대전환 방안 논의
김윤덕 "지방 공항 국제선 노선 대폭 확대"
김성범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 확충"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30년 대한민국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지방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 우선 지방 공항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충하고,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을 신축한다. 앞서 정부가 밝힌 내용들이지만, 이 대통령의 ‘관광산업 대전환’ 기조에 이들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덕 국토부장관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지방 공항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대해 입국 관광객 지방으로 직접 유치하겠다"며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더라도 지방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국내선 항공편, 공항버스, ktx 등 교통편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직접 유치하고, 서울로 들어오더라도 지방으로 가는 길목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에 도착한 이후에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방 교통 서비스 개선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지방 공항에서만 취항할 수 있는 지방 공항 전용 운수권을 적극 확대하고 항공사가 선호하는 이착륙 시간대를 우선 배분하겠다"며 "인허가 신속 처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하겠다.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수요 검증과 취항을 독려하기 위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성범 해양수산부장관 직무대행은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을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을 확장해 출입국 심사 부스와 보안 검색대 추가적으로 설치하겠다. 2030년까지 부산항 위상에 걸맞는 규모의 크루즈 터미널을 별도로 신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2030년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어젖히려면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관광 정책에 대한 대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외국인 관광객의 80%가 서울에 집중되는 현실에 만족하면 관광산업의 성장은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관광사업이 대한민국의 ‘핵심 국가전략사업’인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K컬쳐 열기가 모니터 속의 환호에만 머무르지 않게 하려면 세계인들이 한국 땅을 밟고 체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893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광객 2000만 시대가 눈앞”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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