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 겨낭 '토이스토리5'…100만 돌파 흥행
'토이스토리 5' 140만 관객 돌파
올해 국내 개봉 외화 100만 기록은 다섯 번째
'눈동자', '군체', '슈퍼걸' 뒤이어 추격
영화 '토이스토리5'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이 주말에도 ‘토이스토리 5’를 보러 대거 극장가를 찾으면서 30년 간 이어진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5’는 지난 24일 100만 관객 수를 기록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 5’ 누적 관객 수는 지난 27일 14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7일 하루에만 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토이스토리 5’에 앞서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100만 관객을 뚫은 작품은 ‘프로젝트 헤일메리’(290만 명), ‘슈퍼 마리오 갤럭시’(163만 명), ‘악마를 프라다를 입는다2’(159만 명), ‘백룸’(111만 명) 등 4편이었다.
1995년 시작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토이 스토리 5’는 스마트 태블릿에 아이들의 관심을 빼앗긴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우디와 제시, 버즈 등 원조 장난감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해 향수를 자극하고, 전작들을 보지 않았더라도 무리 없이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는 만큼 아이와 성인까지 ‘토이스토리 5’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고 있다.
애니매이션 영화 '토이스토리 5' 스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토이스토리 5’는 북미에서도 흥행을 기록했다. 앞서 북미 개봉 첫 주말 1억 6000만 달러(약 2449억 9200만 원)의 수익을 거두며 2026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이다. ‘인사이드 아웃 2’(1억 5420만 달러), ‘주토피아 2’(1억 26만 달러)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이기도 하다. 전 세계 누적 수익 또한 3억 1200만 달러(약 4776억 4080만 원)를 넘어서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 사상 최고치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지난 24일 개봉한 배우 신민아 주연의 스릴러 영화 ‘눈동자’는 ‘토이스토리 5’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는 3위, ‘슈퍼걸’은 4위를 기록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