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임성재 프레지던츠컵 출격
임성재, 단장 추천으로 막차 합류
24일부터 미국팀과 한 판 승부
프레지던츠컵에 합류한 임성재. AFP 연합뉴스
미국 남자 프로 골프(PGA)에서 뛰는 김시우, 김주형, 임성재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미국·유럽 제외) 골프 대항전인 2026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인터내셔널팀 단장 제프 오길비(호주)는 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PGA 투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6 프레지던츠컵 셀렉션 스페셜’에서 임성재를 포함한 단장 추천 선수 6명을 발표했다.
인터내셔널팀은 앞서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종료 이후 세계 골프 랭킹에 따라 상위 6명을 자동 선발했다. 김시우, 김주형,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호주 교포 이민우, 애덤 스콧(호주) 등 6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오길비 단장은 “임성재는 인터내셔널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며 “버디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9일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스윙 하는 김시우. AFP 연합뉴스
김시우는 올해 PGA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13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톱10(11회) 성적을 냈다. 또 준우승도 3차례나 기록하는 등 꾸준함을 자랑했다. 김주형은 올해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PGA 플레이오프 1, 2, 3차전에 모두 출전해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합류한 김주형. AP 연합뉴스
임성재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에 시달렸지만 PGA 상위 70명에게 주어지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미국팀은 스코티 셰플러, 캐머런 영 등 슈퍼 스타들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2026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4∼27일(현지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