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수목원, 2년 연속 국비 확보…노후 산책로·전망대 손본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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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총사업비 10억…노후 산책로·전망대 정비
박성훈 “부산 대표 산림휴양 명소로”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부산일보 DB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부산일보 DB

2011년 개원 이후 15년 넘게 운영되며 시설 노후화 문제가 제기돼 온 부산 북구 화명수목원이 국비 확보로 단계적 재정비에 나선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이 관계 부처와의 협의 끝에 올해 국비 7억 원에 이어 내년 예산 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생태정원과 편의시설 정비에 이어 내년에는 낡은 산책로와 전망대 정비까지 이어지게 됐다.

7일 박 의원에 따르면 화명수목원 경관특화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7억 원과 시비 3억 원 등 10억 원으로, 수목원 내 노후 산책로와 전망대 등을 정비하는 데 쓰인다. 2027년 국비 7억 원을 투입해 설계와 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화명수목원은 올해 같은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면서 2년간 확보한 국비가 14억 원에 이른다. 부산 최초의 공립수목원인 화명수목원은 2011년 3월 개원 이후 매년 23만 명 이상이 찾는 산림휴양공간이지만, 개원 15년이 지나면서 산책로와 전망대 등 주요 시설이 낡아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를 위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 자체 예산만으로는 정비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에서 국비 확보가 관건이었다. 이에 박 의원은 노후시설 개선과 경관특화를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사업 선정에 힘써왔다.

박 의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2년 연속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화명수목원에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며 “생태정원과 편의시설에 이어 노후 산책로와 전망대까지 제대로 정비해 화명수목원을 북구를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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