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물드는 부산… 제64회 부산예술제 다음 달 개막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0월 11일부터 한 달간 부산 전역서 문화 잔치
100인조 하모니카·상하이 교류 공연 등 다채로워

‘제64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에 오르는 한국국제하모니카오케스트라 모습.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공 ‘제64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에 오르는 한국국제하모니카오케스트라 모습.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공

올해 부산예술제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부산을 찾아온다. 중국 상하이에서 온 공연부터 하모니카오케스트라까지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부산예총)는 다음 달 11일부터 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시청 등 부산 전역에서 ‘제64회 부산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의 결, 예술의 겹(Layered Busan)’을 부제로 하는 이번 예술제는 부산의 역사와 지역성이 지닌 고유한 결을 현대적 예술 감각으로 조명한다. 예술제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예술제 포문은 한국국제하모니카오케스트라가 연다. 다음 달 14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한국국제하모니카오케스트라 100명의 웅장한 연주와 경기민요, 성악, 부산시립무용단 등 국내외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중국 상하이 공연팀이 참여해 ‘고풍조’와 ‘오봉권영’ 등 음악과 무용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개막공연에 참여한 중국 상하이 공연팀은 다음 달 15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국제교류 공연 ‘다이족의 딸, 다이족 비와 바람모래와 푸른 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선보인 작품과는 다른 공연으로 상하이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부산과 상하이 간 예술 교류의 폭을 한층 넓힌다.

이 외에도 부산건축도시사진전, 부산국악협회 여성국극 ‘비운의 세자’, 부산무용예술제, 지역문학작품 교류전, 부산미술대작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 회원전, 작강연극제, 부산 실버가요제, 페이드인 영화제 등 전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협회별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기존 ‘부산예술상 및 예술문화공로상 시상식’을 개편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산 예술인의 날’은 11월 5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예총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축하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행사를 개편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예술문화공로상(8명)과 제25회 부산예술대상(3명), 제19회 부산젊은예술가상(2명), 청년작가특별상(6명)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청년작가특별상은 안국선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특별 후원으로 마련된다.

부산예총은 가장 지역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예술 형식으로 재해석해 ‘오직 부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예술’을 선보이고, 시민의 일상 공간에 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부산예술제의 전시와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별 관람 방법과 세부 사항은 각 주관 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