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링컨 네비게이터’ 디자인·토크 업그레이드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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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그릴 위아래로 분리
분할형 테일게이트 적재성 제고
최대토크 4세대 대비 6.9kg·m↑

지난 7월 출시된 5세대 ‘링컨 네비게이터’의 주행 모습. 에프엘오토코리아 제공 지난 7월 출시된 5세대 ‘링컨 네비게이터’의 주행 모습. 에프엘오토코리아 제공

에프엘오토코리아가 지난 7월 5세대 ‘링컨 네비게이터’를 출시했다.

링컨 네비게이터는 1997년 북미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프리미엄 초대형 SUV 시장을 이끌어온 기념비적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는 2021년 4세대 모델로 처음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5세대를 선보였는데, 블랙 레이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다. 4세대 대비 진화된 디자인 철학과 정교해진 링컨의 시그니처 요소가 더해졌다.

기존 4세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하나로 돼 있었지만, 5세대에는 그릴 가운데 라이트바를 기준으로 위아래가 분리됐다. 헤드램프도 전 세대 대비 날렵하게 디자인했다.

이번 올 뉴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브랜드 최초로 ‘링컨 스플릿 게이트’가 장착됐다. 테일게이트의 4분의 3 영역을 차지하는 상단과 나머지 하단이 각각 독립적으로 열리는 분할형 디자인으로, 넓은 개방감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하단 도어는 최대 약 227kg까지 하중을 견딜 수 있어 짐을 싣고 내리는 것은 물론, 벤치 같은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실내에는 최신 디지털 첨단 기술과 럭셔리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운전자를 감싸듯 배치된 48인치 대형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11.1인치 터치스크린 패널, 직관적으로 ‘링컨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체감할 수 있는 ‘썸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최고급 소재의 가죽 시트 등이 눈에 띈다.

1열에 탑재된 퍼펙트 포지션 시트는 운전석 30방향, 조수석 28방향으로 전동 조절이 가능하다. 독립형 좌석으로 구성된 2열에는 ‘파워 테일러드 시트’가 탑재돼 전동 조절, 통풍, 열선, 마사지 등을 누릴 수 있다. 3열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링컨 소프트 터치 벤치 시트’가 장착돼 편안한 승차감은 물론, 온열 기능까지 갖췄다.

성능 면에서도 3.5L 트윈터보 V6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0.5 kg·m에 10단 자동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4세대가 같은 배기량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쓴 것과 비교된다. 4세대 대비 최고출력은 4마력 낮지만 최대토크는 6.9kg·m이 높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과 연속 가변 감쇠 제어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좋게해준다.

안전 편의성과 지능형 안전 기술도 향상됐다. 방향지시등 작동 시 인접 차로 영상을 보여주는 ‘턴 시그널 뷰’는 물론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링컨 코-파일럿 360 드라이브 2.0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와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는 좁은 공간에서 트레일러 연결과 조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적용)은 1억 6150만 원이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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