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눈물의 여왕’ 시청률 24.9%… tvN 드라마 역대 최고
김수현·김지원 주연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해당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눈물의 여왕’ 마지막 회는 전국 시청률 24.9%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채널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2020년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가 보유한 tvN 최고 시청률 21.68%보다도 높다.
이번 기록으로 박지은 작가는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 2위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첫 회 시청률 5.9%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4회 만에 10%를 넘었다. 12회에선 시청률 20% 고지를 밟으며 승승장구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비영어권 흥행 순위 1위에도 올랐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남성과 재벌가 여성 부부가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마지막 회에선 주인공 남녀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