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박원숙 '자매케미'…"나이는 만으로 말해"
MBN '모던패밀리' 화면 캡처.
MBN '모던 패밀리'에 배우 김혜자의 생애 첫 관찰 예능에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는 박원숙을 만나기 위해 남해로 내려온 김혜자의 모습과 '꽃할배' 이순재의 연극 공연을 찾아간 백일섭, 류진-김지영 가족의 첫 합동 캠핑이 전파를 탔다.
사천 공항에서 반가운 재회를 한 두사라은 독일 마을 레스토랑으로 향해 저녁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여러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다음날 아침식사후 차를 마시는 두 사람.
박원숙은 "언니 우리 꼭 드라마 같애. 언니 78. 나 70"이라고 말하자 김혜자는 "만으로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원숙은 "그까짓 하나 늘리든 줄이든 뭔 대수냐"라고 말하자 김혜자는 "그래도 기분 문제야. 넌 아직 나이를 안먹은 거야. 내 나이 되면 조금 신경이 쓰여"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그러니까 언니가 여성성을 가지고 있다니까. 유난히"라고 하자 김혜자는 "여자니깐 여성성을 갖고 있지"라며 소녀감성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언니는 보호본능을 일으키게 하는 재주가 있어"라고 하자 김혜자는 "너 참 귀여워"라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박원숙은 평소 아침에 그림을 그리며 멋진 사람이라는 자아도취에 빠진다고 말한 후, "멋지게 살고 싶은데, 좋지 않은 일에 휘말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혜자는 복받친 박원숙을 다독이며 "현실은 거지같지. 현실은 거지같애도 잠깐씩 그런걸 맛보잖아. 보통 어떤 여자들은 현실도 거지같고 생각하는 것도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더 많아. 괜찮아. 근사하잖아"라며 위로했다.
두 사람의 현실 자매 케미 '남해 데이트'가 다음 주 예고로 이어지며 기대감을 더했다.
'모던 패밀리' 18회는 6월 21일(금)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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