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코르뉘 프랑스 총리, 취임 한달도 안돼 사임... 마크롱 수리
마크롱 대통령과 르코르뉘 총리. 연합뉴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사임했다고 엘리제궁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르코르뉘 총리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지난달 9일 프랑수아 바이루 전임 총리가 의회 불신임으로 물러나고 나서 임명됐다. 지난 5일 밤새 내각 구성을 발표한 지는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았다.
프랑스는 재정 악화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을 겪고 있다. 르코르뉘 총리는 지난 2년간 마크롱 대통령이 임명한 5번째 총리였다.
배윤주 부산닷컴 기자 y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