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1득점…롯데 3연패로 9위 추락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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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연전 모두 져
타선 이틀 연속 침묵
마운드 9실점 와르르
박세웅 시즌 3패 째



2만 3200석의 만원 관중이 입장한 사직야구장에서 롯데가 한화와의 주말 2경기를 모두 내주고 9위로 추락했다. 19일 1루 관중석을 가득 채운 롯데 팬들. 롯데 자이언츠 제공 2만 3200석의 만원 관중이 입장한 사직야구장에서 롯데가 한화와의 주말 2경기를 모두 내주고 9위로 추락했다. 19일 1루 관중석을 가득 채운 롯데 팬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만원 관중이 들어찬 사직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에 시즌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순위는 9위(6승 12패)로 쳐졌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9로 패했다. 지난 18일 0-5 패배에 이어 이틀간 득점은 1점으로 타선이 깊은 부진의 터널에 갇혔다.

롯데의 무기력한 방망이는 이날도 헛돌았다. 한화의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에게 6회까지 1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꽁꽁 묶였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5안타를 때려냈지만 안타가 산발적으로 터지면서 득점권 상황도 만들지 못했다. 2회 6번 타자 손호영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에는 손성빈이 선두타자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으나 장두성, 황성빈, 노진혁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에는 처음으로 한동희와 전준우의 연속 안타가 터졌으나 전준우가 안타 후 2루를 노리다 한화 수비에 걸려 아웃된 게 뼈아팠다. 8회말 장두성과 황성빈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승욱의 우전안타로 뽑은 1점이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롯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근 부진에 빠진 외야수 윤동희를 포함해 내야수 김민성, 투수 정철원, 쿄야마를 2군으로 보내는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김태형 감독은 주전급 선수의 2군행으로 선수단의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엔트리 변화도 부진에 빠진 롯데를 살려내지는 못했다.

최근 타선 부진에도 팀을 지탱하던 마운드도 이날은 한화 타선에 장단 15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롯데는 박세웅을 내세워 연패 탈출에 나섰지만 박세웅은 5이닝 7피안타 3실점 하며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하며 3패째를 떠안았다. 1회를 무난하게 막아낸 박세웅은 2회부터 흔들렸다. 2회 2아웃을 잘 잡고 이도윤에게 번트 안타를 내줬다. 이후 김태연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다음 타자 최재훈을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한동희가 포구 실책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3회에도 2아웃 이후 문현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5회에는 문현빈과 강백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0-3으로 리드를 빼앗긴 채 박세웅에 이어 등판한 구원진도 최이준(0.1이닝 3실점), 박세진(0이닝 1실점), 박준우(1.2이닝 2실점)가 추가 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내줬다.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는 이날 한화 선발 류현진에게 완벽하게 틀어막혔고 팀은 5안타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2.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에서는 빅터 레이예스가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윤동희와 전준우는 4타수 1안타를 올렸다. 나머지 타자들은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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