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마황 황성빈 결승타…롯데 LG 잡고 3연패 탈출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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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나선 황성빈 결승타
재치 있는 홈 쇄도로 쐐기 득점도
롯데 타선 선발 전원 안타 맹타


28일 LG전에서 롯데 황성빈이 6회말 3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28일 LG전에서 롯데 황성빈이 6회말 3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리드오프로 출전한 황성빈이 결승 3루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롯데는 지난 24일 삼성전부터 시작된 연패를 끊었고 LG와의 3연전 스윕 위기에서도 탈출했다.

롯데는 2회초 김동현과 박승욱의 연속 안타와 전민재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2점을 뽑으며 2-0으로 앞서갔다. 3회초에는 레이예스와 나승엽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고 김동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박승욱의 희생타와 전민재의 적시타를 묶어 3득점 하며 5점을 뽑았다.

3회만에 5-0 리드를 만들며 승리가 손쉬워보였으나 리그 1위 LG의 저력은 대단했다. 선발투수 김진욱이 4회초 박동원이 좌월 1점 홈런을 맞으며 5-1로 추격을 허용했고 6회에만 4실점하는 ‘빅이닝'을 내주며 5-5 동점을 허용했다.

6회 전까지 2안타로 호투하던 김진욱은 6회초 LG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박해민을 3루수 땅볼로 잘 잡았으나 오스틴과 7구 승부 끝에 유도한 좌익수 앞 뜬공을 좌익수 김동현이 잡지 못하면서 주자는 1사 1, 2루가 됐다. 김진욱은 박동원에게 2루타를 맞고 추가 1실점을 했고 문영빈에게 3점 홈런을 맞고 6회초에만 4실점하고 강판됐다.

롯데는 곧장 반격했다. 한태양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황성빈이 LG 우강훈을 상대로 좌익수 이재원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역전 적시타로 이날의 결승타를 만들었다. 이후 레이예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7-5 2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롯데는 8회말에도 2사후 황성빈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까지 갔고 고승민의 1루수 앞 내야안타 때 홈을 파고들며 추가점을 올려 8-5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타선은 장단 14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레이예스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전민재가 4타수 2안타 3타점, 나승엽이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황성빈은 결승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5회까지 2안타(1홈런 포함)만 내주며 호투했으나 6회 4실점하며 5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 2피홈런 5실점했다. 박동원과 문정빈에게 내준 2방의 홈런이 아쉬웠다. 김진욱의 뒤를 이어 정철원-현도훈-홍민기-김원중-박정민-최준용은 3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원중은 7회말 2사 1, 2루에서 오스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건제함을 알렸다. 최준용도 9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3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29일부터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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