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공고 등 전통 강호 청룡기 고교 축구 8강 진출
부산 기장FC·동명FC 탈락
경남 마산공고를 비롯한 경기 서해고, 평택진위FC 등 전통의 강호들이 8강에 진출했다. 반면 부산 기장FC와 동명FC 등 부산 지역 2개 팀은 탈락했다.
마산공고는 24일 경남 고성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제63회 청룡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16강전에서 ‘강호’ 충남 천안제일고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청룡기 대회 3위를 차지한 마산공고는 이날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천안제일고를 맞아 전반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득점 없이 후반전에 돌입한 마산공고는 후반 21분 김하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마산공고의 리드는 얼마 가지 못했다. 3분 뒤 마산공고는 후반 교체 투입된 천안제일고의 장정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공방전 끝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양 팀은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마산공고가 6-5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마산공고는 26일 서울대한FC를 2-0으로 제압한 전주공고와 8강전을 벌인다.
경기 화성시는 서울 경희고를 3-1로 제압하며 8강에 올랐고, 충주상고는 경기FC광명시민과 0-0 득점 없이 비겨 승부차기(4-3) 끝에 8강에 진출했다. 경기평택진위는 김포축구센터를 3-1로 꺾고 8강에 합류했고, 경기 서해고는 서울풋볼A와 1-1로 비겨 승부차기(3-2) 끝에 8강에 올랐다.
부산 기장FC는 서울 중대부고에 0-2로 패했고, 동명FC는 강릉문성고에 0-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8강 경기는 26일 오후 고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