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경기장에 K-푸드…aT, 6만명 관람객들에게 건강식품 마케팅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5일 중국 다롄시 쑤어위완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중국 프로축구 경기와 연계해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넥스트 K-푸드 건강·기능성 식품 체험관’을 운영했다. aT 제공
해외에서 K-푸드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번에는 중국 프로축구 경기장을 찾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5일 중국 다롄시 쑤어위완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중국 프로축구 경기와 연계해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넥스트 K-푸드 건강·기능성 식품 체험관’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aT는 전세계 권역별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넥스트 K-푸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이 2019년 이후 연평균 5.81% 성장해 2025년 기준 한화 약 302조 원로 추정됨에 따라 이를 유망품목으로 선정하고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 프로축구에서 관람객이 많이 모인다는 점을 활용해 K-푸드의 건강한 이미지를 스포츠와 접목하고, 현지 소비자 체험 기회 확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 중국 슈퍼리그 ‘다롄 잉보 대 칭다오 하이뉴’ 경기가 열린 이날, 축구장 현장은 6만 2000여 명의 관람객들로 붐볐다. aT는 중국 소비자의 건강 관심을 반영해 ‘체험·소통·활력’을 주제로 홍보관을 구성했고 ‘단백질 파우더·유산균 발효유·홍삼스틱·식사대용 셰이크’ 등 다양한 K-건강·기능성 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체험 후에는 소비자 설문과 소셜미디어 미션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온라인 홍보로도 이어지도록 했다.
현장을 찾은 현지 관람객 왕(Wang) 씨는 “축구 경기를 보러 왔다가 경기장 앞에서 다양한 식품을 직접 맛보고 미니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aT는 이번 행사에 이어 9월 하순에도 구단 팬미팅과 연계한 한국 건강·기능성 식품 체험·시식 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주요 선수와 연계한 제품 전시와 팬 대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