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시범운항' 팬스타 아크로호 50일 항해 마치고 부산 도착
북극해 운항하는 팬스타 아크로호. 해양수산부 제공
대한민국 최초 컨테이너 선박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나섰던 '팬스타 아크로(PANSTAR ACRO)'호가 11일 오전 부산항에 도착했다. 지난 8월 22일 부산항 신항을 출항한지 50일 만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팬스타 아크로호가 부산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 부산항 신항을 출항한 팬스타 아크로호는 21일 만인 지난달 12일 유럽 첫 기항지인 영국 펠릭스토우항에 도착한 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13일), 폴란드 그단스크항(18일)에 차례로 내렸다. 이후 지난달 19일 그단스크항을 출항한 뒤 중간 기항 없이 운항해 지난 2일 북극해를 통과해 무사히 부산으로 귀환했다.
부산~로테르담을 북극항로로 왕복 운항한 팬스타 아크로호는 편도 22일, 왕복 50일로 운항 일수 단축을 입증했다. 같은 구간 수에즈 운하 항로를 이용할 경우 편도 30~34일 걸리던 것과 비교해 편도 10일 안팎의 단축 효과 보여준 것이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