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회 “내년에도 국외출장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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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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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관련 예산 편성하지 않기로
“어려운 지역 경제 고려, 민생 집중”
올해도 6500만 원 전액 삭감·반납

부산 기장군의회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무국외출장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장군의회 제공 부산 기장군의회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무국외출장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장군의회 제공

부산의 한 지방의회가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내년도 공무국외출장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부산 기장군의회는 16일 열린 정기 의원 간담회에서 2027년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의회 소속 의원 9명은 지방 재정 건전화와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에 전원 합의했다.

군의회는 앞서 지난 7월 올해 편성됐던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 약 6500만 원을 전액 삭감·반납해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전환한 바 있다.

군의회는 “지역 경제 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만큼,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예산에 집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외형적인 활동보다는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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