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촬영소, 정식 개소 앞두고 시범운영 작품 2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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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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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생부’·‘투피스’ 최종 선정
최첨단 시설 점검 및 홍보 효과 기대
대관료 전액 감면 혜택 제공

부산기장촬영소 전경.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부산기장촬영소 전경.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는 부산기장촬영소의 시범운영을 함께할 대상 작품이 최종 확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부산기장촬영소 시범운영 론칭 작품 지원사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작으로 영화 ‘살생부’와 ‘투피스’ 총 2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영진위는 촬영소의 공식 개소에 앞서 시설과 운영 전반을 사전 점검하고 국내외 제작 현장에 촬영소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이번 시범운영 론칭 작품 공모를 추진했다. 공모에는 총 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두 편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해 영진위 측은 평가 과정에서 선정작들의 고유한 창작적 매력과 함께 향후 예술적·상업적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소의 국내외 홍보 효과, 정식 개소 일정에 맞춘 개봉 시기, 그리고 시범운영 단계에서 첨단 시설과 설비를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서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두 작품에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부산기장촬영소 내 주요 시설의 대관료 전액 감면 혜택이 제공되어, 제작비 절감 및 안정적인 촬영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기장촬영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에 조성된 최첨단 공공 종합촬영소다. 대형 실내 스튜디오와 다목적 야외 촬영장 등을 균형 있게 갖추고 있으며,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구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부산기장촬영소는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안전성 및 운영 프로세스를 점검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정식 개소 이후에는 K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영화·영상 제작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글로벌 제작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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