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연봉 ‘빈익빈 부익부’… FA 8명이 절반 차지

남태우 선임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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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의 올 시즌 연봉 총액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자유계약선수(FA) 8명의 연봉 총액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여줬다.

30일 롯데의 올 시즌 연봉계약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연봉계약 대상자는 모두 97명. FA 계약자 8명, 외국인 선수 3명, 재계약 대상과 군 제대 선수 57명, 신인선수 13명, 군 보류와 미계약 보류 선수 16명이다.

올해 총액 139억 4795만 원

지난해보다 7845만 원 줄어

비FA 중 억대 연봉 6명 불과

이대호, 신인 선수의 92.6배

롯데의 올 시즌 연봉 총액은 139억 4795만 원으로 지난해 140억 2640만 원보다 7845만 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0.6%였다. 올 시즌 평균 연봉은 1억 4379만 원이었다.

FA 8명의 연봉 총액은 72억 3000만 원이었다. 지난해 69억 8000만 원보다 2억 5000만 원 늘어났다. 민병헌이 계약 조건에 따라 2억 5000만 원 오른 게 반영됐다. FA 8명의 평균연봉은 7억 2299만 원이었다.

외국인 선수 3명 연봉 총액은 244만 1000달러(27억 2500만 원)였다. FA 8명의 연봉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몫은 무려 52%에 이르렀다. FA 8명과 외국인 선수 3명을 합친 연봉 총액은 99억 5500만 원으로 전체의 71.4%나 됐다.

FA와 외국인 선수 11명을 제외한 나머지 86명의 연봉 총액은 39억 9295만 원이었다. 평균 연봉은 4642만 원. 비FA 선수 중 억대 연봉은 7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전준우(5억 원), 신본기(1억 6000만 원), 오현택(1억 5000만 원), 홍성민(1억 3000만 원), 박세웅(1억 1000만 원), 김원중(1억 원)이었다.

연봉 1위는 이대호로 25억 원이었다. 손아섭(15억 원), 레일리(13억 원), 민병헌(12억 5000만 원)이 2~4위를 차지했다. 새 외국인 투수 톰슨(8억 5000만 원)과 손승락(7억 원)이 5~6위였다.

이대호의 연봉은 신인 선수 연봉 2700만 원의 92.6배에 이르렀다. 실수령액 기준으로 최저 연봉은 군 보류선수 김동우 등 9명이 받는 675만 원이었다. 이대호의 연봉을 이들과 비교하면 370배다.

한편 외국인 선수 듀브론트와 번즈를 비롯해 이정민, 조정훈 등 14명은 재계약하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남태우 선임기자 leo@busan.com


남태우 선임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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