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7호점 낸 이마트, 내달 8호점 예정…현지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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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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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주거 상권 겨냥
복합 쇼핑 공간 구현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복합시설 UG Arena 내 상업시설 1층에 3272㎡(약 990평) 규모로 들어선 이마트 7호점. 이마트 제공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복합시설 UG Arena 내 상업시설 1층에 3272㎡(약 990평) 규모로 들어선 이마트 7호점.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이달과 내달 몽골에 잇따라 점포를 신규 오픈하며 현지 유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마트는 몽골 울란바타르의 대표 스포츠 문화 복합시설인 ‘UG Arena’에 몽골 이마트 7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11월 울란바타르 백화점에 이마트 8호점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몽골 이마트 7호점은 울란바타르 중심부 UG Arena 내 상업시설 1층에 3272㎡(약 990평) 규모로 들어섰다. UG Arena는 농구, 배구 등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몽골 대표 스포츠 문화 복합시설이다. 배후에는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주거 및 업무 인구는 물론 문화, 스포츠를 즐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대거 흡수할 수 있는 요충지다.

이마트는 상권 특성을 반영해 7호점을 일상 장보기와 외식, 여가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가족 친화 매장’으로 구성했다. 그로서리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하면서도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푸드와 노브랜드 상품을 전면에 배치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젊은 층과 직장인 수요를 겨냥해 밀키트존, 맥주, 와인 중심의 대형 주류 매장, 조각 과일과 착즙 음료를 선보이는 과일 특수매장을 운영한다. 스포츠 시설 방문객을 위해 스포츠 의류 및 용품 라인업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몽골 7호점은 상권 특성과 현지 고객 수요에 맞춰 매장 모델을 다변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마트는 2016년 몽골 1호점 오픈 이후 10년간 몽골 고객의 일상과 생활 방식을 정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쇼핑 공간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이마트와 더불어 몽골 노브랜드 전문점 역시 현지 고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7월 몽골 1호점, 10월 초 2호점을 연이어 선보인 데 이어 연내 7호점까지 빠르게 매장을 확대해 현지 접점을 전방위로 넓혀갈 예정이다.

이마트 강영석 해외사업담당은 “몽골에서 10년간 쌓아온 강한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점부터 중소형점,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상권 특성에 최적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여 몽골 유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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