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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초1 늘봄학교’ 체계적 지원 나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늘봄학교 지원사업 참여학교 학교장 워크숍’과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사업 사전 강사 연수’를 잇달아 개최했다.
국립부경대 경상권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9일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늘봄학교 지원사업 참여학교 학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이 행사는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지역 23개 초등학교의 교장, 교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안내와 운영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보경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임 연구원의 ‘2024년 늘봄학교 운영방향’을 비롯해 최다은 주식회사 놀잇 대표의 ‘알파세대 말하기 능력 레벨업 프로그램 놀잇’, 왕서현 부산 석포초 교장의 ‘2023·2024 늘봄학교 교육기부 모델학교 운영 사례’, 이애영·이정희 부산통합심리상담센터 원장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사례(초1 심리·정서 프로그램 개발)’ 등 발표가 열렸다.
이에 앞서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지난 3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참여하는 강사 35명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 프로그램도 개최했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경상권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를 주관으로 민관 참여형 늘봄학교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초등학교 1학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4-04-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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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부산 최다 4팀 선정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024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부문에 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우수 여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를 맡아 이공계 대학생들과 연구팀을 이뤄 자기주도적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키우고 우수 여학생의 전공 분야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부경대는 전국에서 8개 분과 100개 팀을 선정하는 올해 사업에 부산에서 가장 많은 4팀이 선정되며 3년 연속 부산에서 최다 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심화과정 부문에 선정된 4팀의 연구책임자는 재료공학과 김도연(석사과정), 해양생산관리학부 백세나(박사과정),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강명지(석사과정), 스마트그린기술융합공학과 임희수(석사과정)로, 오는 10월까지 팀당 최대 8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김도연 씨는 ‘전기화학적 활성촉매를 활용한 당뇨병 모니터링 및 심혈관질환 예방목적 비효소적 비침습 대사산물 센서(지도교수 임효령)’, 백세나 씨는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김성훈)’ 과제를 연구한다.
강명지 씨는 ‘파장 의존적 광생물 변조의 암 자극 가능성에 대한 연구(지도교수 강현욱)’, 임희수 씨는 ‘고 안전성 전고체 전지 상용화를 위한 전고체 전지용 CNF 도전재 개발(지도교수 오필건)’ 과제를 수행한다.
한편 부경대는 WISET의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 동남권 주관대학으로서 이공계여성인재진출및활용촉진사업단(단장 손민영)을 운영하며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의 역량 확대와 여성과학기술인재의 신기술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4-04-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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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CTV 탑재 로봇으로 캠퍼스 안전 및 보안 강화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캠퍼스 안전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보안 기술을 활용한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운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와 SK쉴더스는 AI CCTV를 탑재하고 정해진 구역을 스스로 돌아다니며 순찰하는 로봇 2대를 도입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로봇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완전 평지인 대연캠퍼스에서 백경광장과 도서관, 대학본부 등 정해진 구역을 24시간 순찰한다.
AI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사람과 사물을 구분해 갑작스러운 쓰러짐 등 이상 행동을 분석할 수 있고, 주야간 자율주행, 실시간 영상 수신, 음성 송출 등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긴급 상황을 인식하면 현장에서 즉시 경고 음성을 송출하거나 관제센터에 알려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는 고화질 영상 촬영과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밀집,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국립부경대는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도입을 시작으로 SK쉴더스와 함께 AI CCTV 설치를 확대하는 등 캠퍼스 공간 보안은 물론,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등 사이버 환경까지 보호하는 AI 기반 통합보안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보행 전용 광장이자 휴식과 소통, 지역축제를 위한 백경광장을 조성한 이후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과 활발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순찰 시스템 확충, 순찰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4-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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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한·태평양 도서국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주관한다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원양협력국 교류 및 인력양성 사업’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우리 원양산업의 쿼터 확대와 안정적인 조업, 새 어장 개척을 위한 친한 네트워크 구축 및 태평양 도서국의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14개 태평양 도서국은 국제 정세에 따른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해양수산, 천연자원, 기후 등 분야의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역이다.
국립부경대는 대학원 해양수산융합과학협동과정,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24억여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 간의 지속 가능한 수산업 로드맵 구축을 위해 태평양 도서국의 관련분야 실무급 공무원과 고위급 정책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해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평양 도서국들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이들 국가에서 활약할 수산 전공 박사급 전문가 1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이 사업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의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을 위한 해양수산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친한 네트워크를 통한 국내 수산기업의 태평양 도서국 진출과 안정적인 조업 지원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관련분야 공무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석사과정인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을 운영하며 46개국 219명의 수산학 석사를 배출하는 등 한국과 세계의 해양수산분야 친한 네트워크 구축의 중심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4-04-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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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특강 개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024년 상반기 대기업 채용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학생역량개발과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태규) 주관으로 지난 2일과 3일, 9일 세 차례에 걸쳐 동원장보고관에서 학생과 미취업 졸업생 등 매회 영역별 40명 이상 참가한 가운데 특강을 열었다.
국립부경대는 학생들이 대기업 취업을 준비할 때 특히 어려워하는 직무적성검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 참가 학생들은 세 차례에 걸쳐 수리, 추리, 언어/지각 영역별 문제 유형 파악 및 풀이 등 교육을 이수하며 취업역량을 키웠다.
한편 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플러스사업 운영기관으로, 부경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진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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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중기부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 지원사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BI)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개별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부경대는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국비 1억 5천만 원, 부산광역시 지원금 5천1백만 원을 포함한 창업보육센터 예산 1억 원 등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5년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창업보육센터는 캠퍼스 입주기업 223개(‘24.3.기준)를 비롯해 일반기업과 교수‧학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창업캠프, 애로기술 해결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1999년 8월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25년간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각종 사업 유치를 통해 기업지원 역량을 갖췄고, 동남권 최대규모 보육시설과 창업 및 산학연 전용 인프라가 구축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캠퍼스가 신기술창업집적지역, 부산연구개발특구 및 부산청년창업촉진지구로 지정돼 있고, 최근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돼 향후 ‘POST-BI’ 사업으로 연결 가능하다는 강점을 인정받았다.
오정환 산학협력단장은 “창업보육센터는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산학 혁신성장을 통한 창업클러스터 고도화를 목표로, 대학혁신과 발맞춰 창업 인재와 기업이 혁신하며 지역과 함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24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BI 운영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창업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4-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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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센텀종합병원 상호협력 협약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센텀종합병원(병원장 박남철)은 9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영수 총장과 박남철 병원장은 이날 오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협약식을 하고, 결속력 있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동반성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인적·기술적 자원 공유 △지역 산업분야 인재 양성 △교직원의 의료 진료 및 사회서비스의 효율적인 연계를 위한 체계 구축 유지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2024-04-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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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하늘 위 ‘에어택시’ 안전운용 핵심기술 개발한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재진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를 책임교수로 이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도심항공교통 운항 지원을 위한 기상관측 및 예측 기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총사업비는 164억 원이다.
이른바 ‘에어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은 사람이나 화물의 운송 관련 활동을 도심형 항공기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미래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형항공기의 운항고도는 약 300~600m인데, 이 고도에서 대기 흐름은 고층 건물과 산, 강 등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고 대기 난류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형항공기의 안전한 운용을 위해서는 이 고도의 기상정보가 필수적이다.
현재 기상관측망으로는 충분한 관측자료를 얻기 어려워 기상 실황을 분석하는 기술이 부족하고, UAM의 운항 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도심 항공기상 예측 정보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 김재진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UAM 특화 기상관측을 통한 기상실황정보 생산과 기상예측 기반기술 등 UAM 상용화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같은 학과 손락훈, 최원식, 문우석, 신지훈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UAM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와 항로를 중심으로 실시간 최적 기상관측을 통해 3차원 고해상도의 기상 실황 정보 및 예측 정보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사업으로 UAM 운항 지원을 위한 기상관측 및 예측 기반 기술이 개발되면 한국형 UAM의 상용화는 물론, 사업화 및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파생 사업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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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이주홍문학재단, 이주홍문학관 이전 추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사)이주홍문학재단(이사장 류청로)이 이주홍문학관(부산 온천동)의 자료 이관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장영수 총장과 류청로 이사장은 5일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향파(向破) 이주홍(1906∼1987) 선생의 삶과 문학의 세계를 널리 알리고, 문학자료와 작품 등을 보전, 전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와 이주홍문학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이주홍문학관에 전시된 1만여 권의 도서, 서화, 유품, 전국 문인들이 보낸 편지 등 이주홍 선생 관련 자료의 이전 및 전시와 함께 문학관 소유재산 기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파 이주홍 선생은 우리나라 근대 아동문학을 이끈 작가로 꼽힌다. 1928년 「신소년」에 첫 동화 ‘배암새끼의 무도(舞蹈)’를 발표하고, 1929년 조선일보에 첫 단편소설 ‘가난과 결혼’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그는 시와 소설뿐만 아니라 수필, 희곡, 동시, 동화, 번역 등 문학 전반에 걸쳐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한민국 문화훈장, 대한민국 예술원상, 부산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이주홍 선생은 1949년부터 국립부경대학교의 전신인 부산수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1987년까지 40년 가까이 후학을 양성한 바 있다. 국립부경대는 이주홍 선생이 생전에 강의하던 종합강의동을 ‘향파관’으로 명명하고, 건물 앞에는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향파비’도 세운 바 있다.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북쪽 울타리를 따라 난 골목은 ‘향파문학거리’로 조성돼 이주홍 선생의 작품 60점이 액자에 담겨 전시되고 있기도 하다.
국립부경대와 이주홍문학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문학관 자료와 재산 기부 방법, 전시공간 확보, 이주홍문학상 운영 등 협력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4-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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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지역문화정보융합연구소, ‘영상 분야 생성형 AI의 발전과 지역 미디어 산업의 기회’ 세미나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지역문화정보융합연구소(소장 오창호 교수)는 지난 1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영상 분야 생성형 AI의 발전과 지역 미디어 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생성형 AI 기술이 지역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향후 필요한 인재상과 융합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상 분야 생성형 AI 기술 동향 및 응용’(공경보 부산대 교수), ‘AI 기반 입체영상 제작 기술 활용 사례’(권오준 디엠스튜디오 대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공 교수는 이미지 생성모델 기술의 발전을 설명하고 최근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에서 이미지 생성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 산학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권 대표는 AI를 활용해 2D 이미지를 3D로 변환하는 기술을 소개하며 몰입도 높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과 지역 내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정환 국립부경대 교수의 사회로 박희문 부산MBC 국장, 정희철 부산영상위원회 팀장,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의 토론이 진행돼 생성형 AI 기술이 지역 미디어 산업에 주는 기회와 위기에 대해 다차원적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AI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할 때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도 소개됐고, 기술을 활용하려는 의지와 태도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특히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기술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 사회를 맡은 김정환 교수(휴먼ICT융합전공)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 경험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경험치를 쌓아야 하고 이 실패 경험을 성공 경험으로 바꾸기 위해 업계와 학계, 나아가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창호 소장은 “생성형 AI가 지역 기반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으로 내보낼 수 있는 수단이자 무기가 될 수 있다. 이를 잘 활용하는 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4-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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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나희량 교수, 『국가주도 화폐창조』 출간
국립부경대학교 나희량 교수(국제통상학부)가 『국가주도 화폐창조』(박영사)를 지난 30일 출간했다.
저자인 나희량 교수는 최근 다수의 세계사적인 경제위기가 발생하면서 재테크나 일반적인 경제학 교과서의 내용이나 수준을 넘어 대안적인 화폐·통화시스템을 소개하는 경제 교양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돈이 없어서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이 있다면 국가가 직접 돈을 만들어서 주면 되지 않을까?’라는 경제와 화폐에 관한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의문에 대해 논의한다.
이 책은 △화폐에 대한 논의 배경 △화폐 이야기 △화폐이론 고찰 △화폐·통화시스템 분석과 국가주도 화폐창조 △국가주도 화폐창조의 적용 가능성 △우리나라와 국가주도 화폐창조 등 6개 장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화폐에 대한 기존 통념과 정책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위기의 상시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화폐·통화시스템의 새롭고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대표적으로 현대화폐이론의 ‘부채의 화폐화’, 주권화폐이론의 ‘주권화폐’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대화폐이론과 주권화폐이론은 신자유주의의 모순을 완화하기 위해 화폐의 긍정적 역할을 국가가 십분 활용할 것을 주장한다. 현대화폐이론과 주권화폐이론을 ‘국가주도 화폐이론’의 개념으로 통합하고 이를 통한 화폐발행을 ‘국가주도 화폐창조’라고 명명한다.
나희량 교수는 “이 책이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교양서 수준에서 새로운 화폐인식과 화폐·통화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일반 독자의 의문과 관심에 대답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나희량 교수는 한국은행 조사역, 포스코경영연구원 지역연구센터 연구위원, 부산외대 국제무역학과 조교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스위스 University of Bern, World Trade Institute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국제경제, 국제통상, 아세안 경제 등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화폐의 본질과 화폐·통화시스템의 개혁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4-04-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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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김윤태 교수, ‘김수일 기념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김윤태 교수(해양공학과)가 한국 지반공학 분야의 큰 상인 ‘김수일 기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윤태 교수는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지반공학회 정기총회 및 봄학술대회에서 제4회 김수일 기념상(학술부문)을 수상하고, 수상 기념 초청 강연을 펼쳤다.
김수일 기념상은 한국지반공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고 김수일 연세대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해 지반공학자들이 뜻을 모아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학술 및 기술 부문에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윤태 교수는 한국지반공학회 종신회원으로서 연약지반과 산사태 등 자연재난안전 관련 분야에서 SCI급 65편과 등재지 96편 논문 발표를 비롯해 저서편찬 2권, 특허등록 16건, 기술이전 6건 등 지반공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학술진흥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김윤태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해양공학과 지반시스템연구실 산사태 연구단을 운영하며 강효섭 박사(국립재난안전연구원), Ananta M.S Pradhan 박사(네팔 수자원연구개발센터), 이지성 박사(경남연구원), 하용수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Nguyen Ba Quang Vinh 박사(호치민대 연구교수), 송창호(국립부경대 해양공학과 박사수료) 등 연구진들과 함께 산사태 민감도, 취약성 등을 연구하며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싣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4-02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