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근린생활시설 출입구서 불… 4명 연기 흡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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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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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동대신동2가 건물서 화재
출입구 분전반 폭발 이어져 전력 차단
습기·빗물 유입 따른 전기적 요인 추정

20일 부산 서구 한 근린생활시설 출입구에서 난 화재로 건물에 있던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부산 서구 한 근린생활시설 출입구에서 난 화재로 건물에 있던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서구 한 근린생활시설 출입구에서 난 화재로 건물에 있던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분께 서구 동대신동2가 한 4층 규모 근린생활시설 1층 출입구 분전반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3층 가게에 있던 A(48) 씨가 ‘펑’ 하는 소리를 들은 뒤 가게 입구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분전반에서는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이어졌다. 한국전력이 건물로 들어오는 전력을 차단한 뒤 폭발이 멈췄다. 소방은 오전 5시 3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건물 3층 가게에 있던 A 씨 등 2명과 4층 주택에 있던 2명을 구조했다. 이들 4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하 1층에 있던 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은 분전반 전선이 녹은 흔적을 발견해 습기나 빗물 유입에 따른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일 부산 서구 한 근린생활시설 출입구에서 난 화재로 건물에 있던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부산 서구 한 근린생활시설 출입구에서 난 화재로 건물에 있던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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