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바다마라톤] 10㎞ 여자 1위 이민주 "부산 시민으로서 세계적 코스에 자부심"
여자 10㎞의 우승은 그동안 부산바다마라톤에서 13번이나 우승했던 ‘단골 우승자’ 이민주(사진·48) 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부산시체육회 소속 스포츠클럽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씨는 “올해에는 컨디션이 좋아 지난해보다 기록을 1분 가까이 단축했다”며 “다소 바람이 불었지만, 기록이 좋아 기쁨도 두 배”라고 소감을 말했다.
10여 년 동안 매년 바다마라톤에 참가하고 있는 이 씨는 주 4회 1시간씩 해운대 동백섬 등에서 훈련한다.
고등학생 때까지 400m 허들 육상 선수였던 이 씨는 2012년 경주동아마라톤 우승 등 지금까지 300여 회나 우승한 ‘베테랑’이다.
이 씨는 “집 거실에 부산바다마라톤 등 300여 개의 우승 트로피가 가득하다”고 귀띔한 후 “부산바다마라톤과 같은 세계적인 코스를 가진 부산시민으로서 항상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