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청장 야권 단일 후보 진보당 노정현 최종 선출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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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주민 여론조사로 결정
국힘 현역 주석수와 양자대결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단일화 경선을 통해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로 진보당 노정현(사진) 후보를 최종 선출했다. 이로써 연제구에서는 현역인 국민의힘 주석수 후보와 노정현 후보의 양자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진보당이 민주당을 아우르는 범진보 표심을 얼마나 결집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제구청장 후보를 노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노 후보와 민주당 이정식 후보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연제구민을 대상으로 100%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경선을 실시했고, 노 후보가 이 후보를 누르고 단일화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세부 여론조사 수치와 득표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노 후보는 “민주·진보가 하나로 뭉쳤다. 위대한 연제 주민의 승리를 시작하겠다”며 “선당후사의 결단으로 민주·진보 연대의 모범을 보여준 이정식 후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함께 손잡고 계엄의 강을 건넜고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다”면서 “이번 선거를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합과 협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후보도 단일화 결과에 승복하며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완벽한 백의종군으로 민주당의 이름과 가치를 지키고, 행복 연제의 새 아침을 여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면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필두로, 시의원 후보, 구의원 후보들까지 자랑스러운 민주당 주자들이 전원 당선될 수 있도록 연제구 전역을 누비겠다”고 밝혔다.

앞선 2024년 총선에서도 연제구에서는 진보 진영이 단일화에 성공했다. 당시 이성문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경쟁에서 승리를 거둔 노정현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본선에서 국민의힘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어 낙선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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